구성 문화재

천황의 둑

기슈의 초대 번주인 도쿠가와 요리노부(徳川頼宣)가 간분 시기(1661년~1673년)에 쌓은 길이 120겐(약 218m), 기반 폭 20겐(약 36m)의 돌담입니다. 짐을 싣고 내리는 장소이자 해파를 막는 방어시설로서도 이용되었습니다. 호에이 4년(1707년)에 호에이의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붕괴된 후, 간세이 5년(1793년)부터 교와 2년(1802년)까지 약 10년의 시간을 들여 재건됩니다. 그러나 안세이 원년(1854년)의 쓰나미는 천황의 둑은 물론 하타케야마씨가 15세기 초에 쌓은 돌담을 넘어 히로무라(지금의 히로가와초)를 덮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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