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 문화재

히로가와초 지정 유형문화재

안세이 문록

안세이 원년(1854년)의 쓰나미 상황을 문장과 그림으로 기록한 자료입니다. 하마구치 고료가 마을 주민들의 목숨을 구하고자 볏짚에 불을 붙였음을 알 수 있는 피난 실황도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높이 약 5m의 대형 쓰나미가 15세기 초에 건축된 방파돌담을 넘어 마을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에가미 강(江上川)과 히로 강(広川)을 따라 격렬히 유입되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작자는 피해자의 한 명이자 간장 양조를 가업으로 하던 “이세키야(井関屋)”의 당시 주인 후루타 쇼에몬(古田庄右衛門)입니다. 요겐지(養源寺)에 안장된 초고본이 지금도 보존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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