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 문화재

히로무라 제방의 소나무

하마구치 고료는 히로무라 제방을 쌓을 때 하타케야마씨가 15세기 초에 쌓은 석제와의 사이에 약 1,000그루의 소나무를 심었습니다. 해풍에 강하고 방풍림을 겸한 소나무를 히로무라 제방의 바다쪽에 심음으로써 제방을 강화함과 동시에 쓰나미 발생 시 어선이 마을로 유입되지 않도록 한 것입니다. 소나무가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수령 20~30년 정도의 소나무를 산에서 자랄 때와 같은 방향에 맞춰 이식하였습니다. 한편 제방 안쪽에는 양초의 원료인 검양옻나무를 100그루 정도 심어 히로무라 제방의 보수 비용과 학교 수리 비용으로 사용했습니다. 소나무는 2대째이지만 고료가 심은 검양옻나무는 아직도 몇 그루 정도가 남아 있습니다.

  • 히로무라 제방의 소나무
  • 히로무라 제방의 소나무
  • 히로무라 제방의 소나무

■이 곳과 관련된 하마구치 고료의 위업

  • 볏짚의 불のピクトグラム

    볏짚의 불

    에도시대 말기인 안세이 원년(1854년)에 도카이 지진이 일어나고, 그 다음날에는 난카이 지진에 의한 쓰나미가 히로무라(지금의 히로가와초)를 엄습해 왔습니다. 그 때 어둠 속에서 사람들이 대피로를 찾기 힘들 것이라 생각한 하마구치 고료는 밭의 볏짚에 불을 붙여 사람들이 높은 곳으로 대피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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