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 문화재

국가지정 중요문화재

호조지

에이쿄 8년(1436년)에 묘슈 쇼닌(明秀上人)에 의해 건립되었습니다. 무로마치 시대에 정토종 서산파인 기슈 남쪽 본산(本山, 종파의 중심이 되는 큰 절)으로서 번성하였고, 과거에는 25군데의 말사(末寺, 본산에 소속된 작은 절)가 있었습니다. 안세이 원년(1854년)의 쓰나미 때 마을 주민들의 피난처가 되었던 절로서, 피해 주민들에게 제공했던 저장미(쌀) 창고가 남아 있습니다. 일본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종탑 건물은 무로마치 시대의 당나라 양식으로, 보통 이리모야즈쿠리(入母屋造, 팔작지붕)로 지어지는 지붕이 요세무네즈쿠리(寄棟造, 우진각 지붕, 모임 지붕)로 되어 있는 귀중한 건물입니다. 원래는 유아사의 쇼라쿠지(勝楽寺)에 있었으나 겐로쿠 8년(1695년)에 히로하치만 신사로 이축되었습니다. 안세이 시기의 쓰나미 발생 시에는 히로하치만 신사에서 이 종을 울려 마을 사람들에게 위험을 알렸다고 전해집니다. 메이지 시기의 신불분리 정책으로 인해 호조지로 옮겨졌습니다.

  • 호조지
  • 호조지
  • 호조지
  • 호조지
  • 호조지
  • 호조지

■이 곳과 관련된 하마구치 고료의 위업

  • 볏짚의 불のピクトグラム

    볏짚의 불

    에도시대 말기인 안세이 원년(1854년)에 도카이 지진이 일어나고, 그 다음날에는 난카이 지진에 의한 쓰나미가 히로무라(지금의 히로가와초)를 엄습해 왔습니다. 그 때 어둠 속에서 사람들이 대피로를 찾기 힘들 것이라 생각한 하마구치 고료는 밭의 볏짚에 불을 붙여 사람들이 높은 곳으로 대피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뒤로가기

PAG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