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개요ABOUT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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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01
이나무라(볏짚)의 불
안세이 원년(1854년) 11월 5일에 대지진이 발생하였고 곧이어 어둠이 깔린 히로무라(현재의 히로가와초)에 쓰나미가 엄습해 옵니다. 이를 알아차린 하마구치 고료는 밭의 볏짚에 불을 붙여 높은 곳에 위치한 절이나 신사로 대피하는 사람들의 등불이 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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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02
마을의 부흥을 위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앞으로의 생활과 재해를 걱정하며 이주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고료는 개인 재산을 털어 제방을 쌓고자 계획을 세우고, 제방 건축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임금을 지급하였으며, 산업과 교육까지 지원하는 등, 마을의 부흥과 발전에 전력을 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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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03
방재가 숨쉬는 마을
히로가와초에서는 안세이 원년의 쓰나미 당시에 사람들이 대피하던 큰 길을 피난경로의 중심지로 정했습니다. 또한 피난장소였던 히로하치만 신사는 지금도 그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쇼와 21년(1946년)의 지진 시에는 고료가 쌓은 제방이 쓰나미 유입을 막아 마을을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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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04
방재의식의 계승
사람들은 선조들의 교훈을 삶 속에서 살아숨쉬는 축제 형태로 계승하고, 쓰나미 방재의 마음가짐과 선조에 대한 감사 말씀을 새긴 비석을 신사와 제방 등에 건립했습니다. 100년 뒤를 내다본 방재유산과 방재문화는 지금도 히로가와초에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